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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부동산

아파트 전세 월세 재계약시 체크할 점_처음 계약인 2년의 기간이 완료되고 재계약시

32평 자가에 거주중이면서, 이사가면서 가격이 떨어져서 팔지못한 24평 자가 아파트가 있다.

작은평수(24평)의 아파트를 월세2년 계약이 완료되어가는 시점이 되었다. 임차인에게 계약 연장여부를 물어봐야하는데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2년계약종료일의 얼마전에 물어봐야하는지도 잘몰랐다.

부동산에 문의하니 6개월전에 계약연장여부를 확인하면 좋다고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아파트가격이 떨어져서 예전만큼 올라오지않아 아직 팔고싶지않고 전세나 월세를 주고싶기때문에 어영부영 챙기지못하다가 3달전에 연락을 했다.

 

나_안녕하세요 계약기간이 만료되어가는데 계속 사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임차인_조금 생각을 해보아야할듯합니다. 명절이 지나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2주 후)

나_안녕하세요 혹시 결정이 되셨을까요?

임차인_아직 결정을 못내려서 부부끼리 상의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빠서 주말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어야할듯합니다...(2주 후)나_혹시 상의가 되셨을까요?임차인_최근 거래액이 이러이러한데 월세를 내려주실수있으실까요?

 

이러다보니 계약기간완료일까지 2달밖에 남지않은 상황이 되었다.2달이라는 기간동안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것이 부담스러워졌다.그러다보니 세입자가 혹시 나가게되면 장판부터 새로해서 새로운 세입자를 맞이해야하는데 장판도배의 비용이 더 만만치 않을듯했다.참고로 친척이 장판도배를 해서 저렴하게 할수있지만 그래도 인테리어 가격도 많이 올랐기때문이다.그런 가격을 생각하여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조금 임대료를 내려주는것도 나쁘지않겠다라는 생각도 했다.나는 가격을 깎아드린다고 결정은 했지만 보통은 이 부분에 대해서 결정이 어려우시면 공인중개사분과 직접 상의하시면 좋으실듯하다. 이유는 나도 미리 연락을드려 상의해보았기 때문이다.인터넷을 계속 뒤져봐도 거래했던 공인중개사분만 하시겠나 한다.

 

월세를 좀 내렸지만 그래도 좋은 임차인이니까.

월세를 좀 내렸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월세날에 밀린적이 없이 잘 들어오며 사사로이 연락하시는일도 없어서 좋은 임차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바로 전에 살던 분께서는 큰일이 아닌데도 굉장히 자주 소환하셨다.

주말도 갔고 , 욕조가 깨지는 일도 있었다.

욕조에 금이 갔고 임차인이 검은 실리콘으로 땜을 해놓으셨는데 검은 실리콘이 하얀 욕조에 너무나 두드러지게 보였다.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부드럽게 흘러가는듯한 느낌이다.

또한 본인이 다 처리하는 성격이시라 임대를 주는 입장에서 편하다.

2년계약기간이 끝나면 5%을 최대한으로 높을수 있지만, 여러상황을 감안했을때 그러지않아도 괜찬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나처럼 2달이 남지않는 상황에서 만약 임차인이 계속 산다고 의사를 밝혔을때, 공인중개인분에게 연락을 드린다. 그리고 공인중개사분께서 어떤 양식의 문구의 문자를 보내주실것이다. 그 문자의 내용은 계약의사에 대한 확답을 받는 것인데 나중에 마음이 바뀌게 되면 난감할수있기때문이다. 

부린이는 계속 성장해나간다.

 

누가 보면 "와 자가도 있고 또 월세도 주고 있네" 넉넉하겠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매달 200만원의 가까운돈을 은행에 갚고 있기에 70만원정도의 월세는 상쇄시켜주는것이지 넉넉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때를 놓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년뒤에 조금 올라서 소형아파트를 팔게되면 더이상 빚이 없기때문에 마음이 홀가분해질까싶다.

지금은 약200만원 가까운 고정비용때매 허리를 졸라맨다.

이번 겨울은 1만원짜리 행텐 기모티 2개로 겨울을 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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